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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27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유치장내 위기상황에 대비한 FTX 훈련 및 응급구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8월23일자로 천안동남서가 천안·아산지역 통합유치장으로 광역화돼 유치인 증가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교육(OJT)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유치인 보호관, 형사 당직팀, 타격대 등 경찰관 28명과 천안동남소방서 119구급대원 3명 등 총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살기도, 화재발생, 유치인 상호간 폭력 등 3가지 상황을 예상한 초동조치 및 후송 등 훈련을 실시한 후 참석자간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등에 대한 자체토론 및 강평이 이어졌다.

특히 훈련이후 경찰서 5층 대회의실 및 무도장에서 천안동남소방서 최은주 소방교의 강의로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조치법 등에 대한 시청각 및 실습교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