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오는 21일 실시되는 2012학년도 고입선발고사에 대비,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한편, 50인 이상 기업체의 출근시간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교통소통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당일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 10분 사이 시내버스를 집중 배치하며 예비차량을 투입해배차간격도 단축하는 한편, 시험장 주변 200m의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과 주차지도를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험생 교통 편의와 듣기평가를 위해 진행 중인 도로공사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전 10시 25분부터 10시 40분까지 일시 중지토록 계도하고 있다.

한편, 천안지역 2012학년도 고입선발고사는 천안중앙고, 천안여고, 천안고, 천안제일고, 복자여고, 북일여고, 천안두정고, 천안오성고, 천안월봉고, 천안쌍용고, 천안신당고, 천안청수고 등 12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실시되며 총 4985명이 응시해 지난해 5,550명보다 565명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