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보건소(소장 김태근)는 고혈압․당뇨환자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및 질환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환자의 합병증 예방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은 질환으로 인한 직접적 사망보다는 도미노현상과 같이 발생되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합병증 조기검사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합병증의 종류로는 뇌졸중, 뇌경색, 신장질환, 망막증 등이 있으며 이 질환들은 생명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평생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합병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겨울에는 뇌졸중, 뇌경색 환자수가 급증해 이 질환 발병의 주요원인이 고혈압과 당뇨병이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합병증 검사는 안저,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검사가 있는데 이 검사를 통해 신장질환여부, 망막증, 2~3개월 평균 혈당수치를 알 수 있다.

검진 신청자는 보건소 2층 통합건강관리실(537-3412)로 방문해 검진기관안내 및 무료쿠폰(안내문)을 발급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과 함께 음식과 운동으로 건강을 조절하고 무리한 운동이 아닌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합병증 예방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