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오피스텔에서 유명 인터넷포털 싸이트에서 성매매 카페를 개설해 성매매를 알선한 A씨(남, 27)와 성매매녀 B씨(여, 35)를 붙잡아 형사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구인광고로 B씨를 고용해 오피스텔에 상주시키고 성매매 카페를 개설한 후 회원을 모집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나 성매매 카페가 폐쇄돼 단속하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다른 이름으로 카페가 개설되자 이를 포착, 형사입건했다.

경찰은 피의자 2명을 형사입건하고 성매매 카페를 폐쇄 조치했으며 카페회원들을 상대 성매수 혐의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금년도 안마시술소와 마사지 업소 11개소, 37명을 단속 형사입건 하였음에도 불법성매매가 끊이질 않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보건소 등 관계 당국, 성매매현장상담센터 등 NGO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