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는 일본 바이코가쿠인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K-뷰티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일본 대학생 11명이 참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오후에는 K-뷰티에 관한 실습으로 진행했다.

연수기간 동안 남서울대 일어일문학과 학생 2명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일본 메지로대 학생 1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연수생들의 학습을 도왔다.

연수에서는 아이돌 메이크업, 여름철 브라이트닝 스킨케어, 퍼스널 컬러 찾기, 천연 화장품 제조 등 다양한 K-뷰티 관련 실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K-뷰티의 핵심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제조회사인 한국콜마를 방문하여 화장품 제조의 전체 공정을 둘러보고 K-뷰티의 세계적 위상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일본 학생대표 와타나베 마리나는 “K-뷰티 기술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 프로그램의 실무를 총괄한 남서울대 일어일문학과 누마타 히로미치 교수는 “이번 연수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뷰티의 기술을 남서울대 뷰티보건학과의 실습 시스템을 통해 일본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뷰티 산업과 문화를 소개하며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