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과 성인학습자과정 재학생들은 28일 교내 예루살렘광장 일원에서 ‘사랑의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리마켓 수익금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기금을 마련해 월동 후원금을 준비했으며 사회복지학과 소속 교수들도 기부물품을 내놓았다.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과 권향임 교수는 “백석문화대 성인학습자 봉사동아리 ‘나남귀(나보다 남을 더 귀하게)’는 소외되고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과의 나눔으로 사회복지사의 길을 보여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과 전공자 신정미 씨(38ㆍ여)는 “만학도로서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이루기 전 학우들과 함께한 오늘은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졸업 후에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과 성인학습자 재학생들의 봉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그간 플리마켓, 모금행사 등의 수익금으로 천안시 지역사회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에 후원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