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외국시장 개척을 위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예가정성 가공업체 대상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부터 예가정성 인증기업의 외국 마케팅 역량 강화 및 현지 시범 판매 기회 제공 등 국외 판로확대를 위한 ‘예가정성 농특산물 국외시장 개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가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 실무교육 국외 인허가 취득 서류 준비 바이어 제공용 회사소개서 및 홍보동영상 제작 현지 팝업스토어 개최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예가정성 인증제품 생산 참가기업 10개사가 모두 참여해 2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수출 상담액 347만달러, 업무협약 4건, 260만달러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바이어를 통해 신규 국외시장 개척 관련 판로 확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되었던 현지 팝업스토어 시범 판매 결과 관련 피드백을 상세하게 전달받고 태국 바이어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예가정성 인증기업이 수출을 위해 단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역량강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 및 후속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