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7월 1일부터 만12세 아동이 관내 소아청소년과에서 필수예방접종을 해도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 보건소는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45개소의 병의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던 것을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소아청소년과 20개소와 추가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9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대상인 이번 사업은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디피티, 소아마비, 엠엠알,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티디 등의 국가필수예방접종(7종, 21회)을 받을 경우 비용의 30% 수준을 지원하게 된다.

새롭게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소아청소년과 20개 기관으로 동남구가 △강윤기 소아과의원 △미래아이 소아청소년과의원 △이재청소아과의원 △제일 소아청소년과의원 등이다.

또 서북구가 △김마리 소아청소년과의원 △김종인 소아청소년과의원 △두정이진병원 △리즈앤마리안 소아과의원 △맹주석 소아과의원 △삼성튼튼 소아청소년과의원 △스위트 소아청소년과의원 △연세키즈소아 청소년과의원 △우리들 소아청소년과의원 △이진 소아청소년과의원 △이혜영 소아청소년과의원△제이 소아청소년과의원 등이다.

읍면지역은 △신성호소아과의원(성환) △샘소아청소년과의원(성거) △조영번소아과의원(성거) △부영소아과의원(목천)이 새롭게 위탁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