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잼버리 참가자들이 백석대에 도착했다

백석대 기숙사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자가 입소할 예정이다.

스웨덴, 마다가스카르, 벨기에, 니카라과, 세네갈, 카메룬 등의 1천6백여 명이 입소할 예정으로 8일 오후 12시 45분 기준 80명이 입소했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잼버리의 조기 철수가 결정되면서 백석대는 하계방학 중 비워둔 기숙사를 잼버리 쪽에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장종현 총장은 “우리 대학을 방문하는 손님들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웨덴 잼버리 참가자 토르 윌러스 (16ㆍ남)는 “대학 기숙사가 정말 쾌적하고 좋다”며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학은 캠퍼스 내 잼버리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대학이 가진 전공을 위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자기 만들기, 태권도 체험, K-POP 배우기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