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10일 대입수능시험 전후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 나선다.

경찰은 수능시험 종료 후 해방감으로 자칫 음주, 흡연 등 비행행위와 청소년 위해업소 출입을 위한 신분증 위ㆍ변조 행위, 유흥비 마련을 위한 절도, 갈취 등의 범죄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를 위해 수능 당일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육성회 등 협력단체 회원들과 합동으로 천안역, 천안터미널 주변 등 청소년 밀집 예상 지역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캠페인 이후에는 23시까지 청소년유해업소 및 청소년 탈선행위 예상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상대 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ㆍ고용금지업소의 불법행위 등에 대해 일제 단속을 펼친다.

이충호 서장은 “수능 당일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매주 수요일 하교시간대 관내 고등학교 앞에서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및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 비행행위 및 청소년 대상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