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는 1일 국방부로부터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선발해 2013학년도부터 본격적인 학군사관후보생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학군단 설치를 희망한 39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벌여 남서울대 등 6개 대학을 선발했다.

국방부는 ▲학군단 설치요건 ▲우수 후보생 확보여건 ▲대학 안보관련 활동 ▲학군단 유치의지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남서울대는 전국 학군단 건물 중 최고의 시설을 목표로 건물규모 : 지하1층 지상4층, 건축면적 1,728㎡, 연면적 4,043㎡, 공사기간 2012년 6월~10월(5개월), 총공사비 약 50억, 수용인원 학군사관후보생 100명이상(학년별 50명 이상)으로 신축건물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장실, 훈육관실, 지휘근무자실, 내부반, 전용 대강의실, 전용 독서실, 체력단련실 등 제반시설을 완비할 방침이다.

또 우수한 학군사관후보생(ROTC) 확보를 위해 등록금 전액 장학금, 생활관비, 해외연수비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역량이 뛰어난 예비역 교수 및 교관을 채용하는 한편 국방기술학부 등 유관학과 교수를 강의진으로 보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