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의원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은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의에서 제동을 걸었다.

이 의원은 예산의 집행잔액이 시비만 840억원 으로 과다함을 지적하며 효율적인 예산 집행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집행잔액 등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2년도 천안시의 일반회계 집행잔액은 1296억원으로 보조금 455억, 시비 840억원에 달한다

그는 “집행잔액을 분석해 예산 편성부터 사업 집행에 이르기까지 이 불가능하거나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추경 편성 시 감액 조정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명렬 예산법무과장은 “2023년 예산부터 점검해 2회 추경과 12월 정리 추경까지 면밀히 살펴서 집행잔액이 과다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의결된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9일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