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문화원

아산온양문화원이 해임통보를 받은 이·감사들이 제기한 이사 및 감사 해임결의 무효 확인소송에서 패소하자 받아드릴 수 없다며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양문화원은 지난 10월 25일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 담당변호사를 통해 항소장 제출했으며 문화원 회원 80여명에게 받은 서명도 함께 제출했다.

온양문화원 정종호 부원장 외 10명의 이사들은 지난 4월 6일 김시겸 문화원장의 사퇴에 따른 내홍 속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일부 이사와 감사에 대한 해임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정관에 명시된 절차를 무시한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4월 15일자로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해임결의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10월 11일 선고공판에서 ‘온양문화원의 이사 및 감사 해임결의는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