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북부지부가 공동으로 지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칭다오, 시안 등 2개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관내 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중국 무역(수출) 상담회에 관내 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청도 상담회에서 21건 35만달러의 상담과 27일 서안 상담회에서 35건 178만의 상담이 이뤄져 총 56건 213만달러 상담활동을 펼쳐 11건 36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주)에스에이씨, (주)필켐, 은성가족식품, (주)글로벌토크, (주)피비테크, (주)콧데 등 6개 업체는 평균 9건의 상담을 벌였으며 중국 저가상품과의 경쟁속에서 천안상품의 우수성을 확인시켜 줬다.

27일 서안 수출상담회에서는 대한민국 주서안총영사관 전재원 총영사가 상담장을 방문, 참여업체 및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전재원 총영사는 천안시 수출상담회 참여업체를 일일이 격려하면서 서안에서 수출, 투자희망시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 수출상담회 참여기업에 대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관리하는 한편 2012년에는 그동안 참여 바이어들을 천안시로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