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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생활폐기물 1호기 소각시설 노후 ‘대체’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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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1  1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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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동 소각장

천안시가 지난 2001년 신설한 백석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의 노후로 2028년까지 새 시설로 대체한다.

현재 서북구 백석공단1로에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2001년 1호기와 2015년 추가로 설치한 2호기 등 2대가 가동 중이다.

1호기는 2001년 하루 190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통상 15년을 운영하는 내구 연한을 경과해 연장 사용하고 있어, 시는 부득이 시설을 대체하기로 했다.

이는 시설 운영 당시 생활폐기물 처리용량이 하루 190t 정도였지만 2019년 하루 350t, 2023년 현재는 410t까지 인구 증가 요인 등으로 발생량이 폭증하고 있다.

2015년 설치한 2호기가 하루 200t 정도 소각 능력을 갖춰 현재 발생물량 처리에 무리는 없지만 향후 인구증가 등에 따른 발생량 증가 시 증량은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다.

1호기의 경우 설치 후 사실상 23년째를 맞아 통상의 내구 연한 15년을 넘어섰고, 환경 배출기준도 강화돼 새 기기의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1호기의 내구연한 경과에 따라 2호기의 경우 t당 처리비용이 24만4261원이지만 1호기는 26만9013원으로 높고, 이는 BTO 최초협약 단가 19만2331원보다 비싼 상황이다.

현재 천안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하루 708.4t으로 이 가운데 21.7%는 매립, 4.3%는 재활용, 음식물은 16.8%는 자체처리, 7.5%는 민간처리를 하고 있지만 49.7%는 소각처리를 해 처리비율이 높다.

시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소각시설 증설’이라는 주장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증설은 장치, 설비, 기관, 건물 따위를 더 늘려 갖추거나 베풀어서 차리는 것을 의미하고, 증설은 기존의 1, 2호기 외에 3호기를 설치한다는 오해를 불러 올 소지가 많아 ‘증설’이 아닌 ‘대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시는 2025∼2028년 1호기 교체를 위해 국비 338억원과 도비 135억원, 시비 203억원 등 1128억원을 들여 생활쓰레기 배출량의 증가추세에 맞춰 현재 190t 처리능력을 260t까지 가능하게 증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5월 입지결정 고시를 거쳐, 9월 민간투자 심의와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2025년 2월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1호기 시설 대체는 해마다 인구증가에 따라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따른 용량부족과 내구 연한 경과 및 강화된 환경오염 물질 배출기준 충족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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