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최경식)가 28일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100여명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가졌다.

천안시의 인구가 60만명에 이르고 도시 광역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소방대상물의 증가 및 소방업무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서북소방서가 신설됐다.

이날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치사를 통해 “그동안 천안서북소방서 개서를 위해 애쓴 소방공무원과 생업 활동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의용 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 소방공무원들이 합심해 재난 예방활동과 질 높은 소방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l

이날 개서한 서북소방서는 부지면적 6042㎡, 연면적 3622㎡d의 지하1층 지상 3층의 건물로써 지하 1층에는 구조대원의 수난구조 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용 잠수 풀장이 설치돼 있다.

또 지상 후면의 벽면 시설을 활용한 훈련용 인공암벽 등반 시설과 야외교육장 등 소방구조 기술연마를 위한 최적의 시설로 3과 6안전센터, 1구조대에 소방공무원 148명, 의용소방대원 440명과 소방차량 30대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