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대학혁신사업단은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주기 1차년도 충청권역협의회 성과확산포럼’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영역 혁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이다.

나사렛대는 본 사업에 선정돼 7월1일 협약을 체결하고 1차년도 사업비로 30.46억원을 수주했다.

4차 산업혁명과 학문의 융/복합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나사렛대는 2주기 3차년도 까지 장기적인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각 부서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PULL 맞춤형 교수법을 활용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운영[Na-Lab]’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Na-Lab’ 프로그램은 나사렛을 뜻하는 'Na'와 연구실을 뜻하는 'Lab'이 합쳐진 말로 1~4학년 학생들을 하나의 Lab으로 편성하고 그 안에서 2~10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전공,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나사렛대만의 산학연 연계교육과정이다.

단장 남영우 교수는 “우리대학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충청권역 30개 학교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대학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외부로 확산하고 공유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대학 혁신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