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아산시의회 의정비(월정수당)가 기준액(2379만원)대비 3.5% 인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아산시의회 의원은 금년보다 월5만원이 인상된 3780만원을 받기로 아산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25일결정했다.

의정비심의위원은 아산시 각 기관 단체의 추천을 받은 10명으로 구성됐으며지난 10일 제1차 회의를 거쳐 위원장을 선출하고(정동하 위원장) 여론조사 방향을 결정한 후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로 내년 아산시의회 의정비를 결정했다.

여론조사는 한국자치경영개발원에 위탁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행전안전부 추천방식인 CATI방식(전화면접조사)으로 관내 만19세이상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결과는 인상이 13.4%, 인하가 33.2%, 동결이 53.4%로 나왔다.

아산시의회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구성돼 있으며 의정활동비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3조 별표4에 명시돼 있고 (연1320만원)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월정수당을 매년 결정하게 돼 있다.

아산시의회 의정비(월정수당)는 최근 3년간 동결된 상태이며 25일 심의위원회에서 3.5%가 인상돼 올 연말까지 조례를 개정한 후 내년부터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