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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착즙 부산물 버리지 마세요도 농업기술원, 생강 착즙박·전분 활용법 개발…기술 이전 추진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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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5  08: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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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착즙 시 다량 발생하는 착즙박과 전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생강에는 특유의 향이 있으며 대표적 기능성 물질인 진저롤은 항산화, 항염증 작용과 혈액순환, 체온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생강은 향신료, 환절기 및 겨울철 대표 건강차 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강에는 섬유소와 전분이 많아 착즙 수율이 낮으며 다량의 착즙박과 착즙액 중 녹말 침전물이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착즙박과 전분을 가공 현장에서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결과, 생강 착즙박은 섬유소가 많아 분쇄가 어려운 점을 감안, 건조해 핀밀 방식의 분쇄기를 사용하면 고운 분말을 만들 수 있다.

착즙박 분말에는 무기질, 특히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으며 진저롤 함량도 생강 분말 대비 90% 정도로 많아 생강 가루 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생강 녹말은 생강즙을 1∼2일 그대로 두면 침전돼 분리하기 쉬우며 건조한 후 믹서로 분쇄해 사용하면 된다.

활용은 생강 전분 30%에 감자 전분 70%를 혼합해 육류나 생선의 튀김옷으로 사용하면 은은한 생강 맛을 즐길 수 있다.

양갱, 과자 등의 간식이나 소스 재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정 농식품가공팀장은 “충남 대표 특산물인 생강의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향후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해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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