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들 사진(참고사진)

천안시가 올해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천안시’구현을 위해 기(氣)살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달까지 천안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삶 전방에 걸쳐 실태조사를 실시해 청년들의 현실을 파악해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수립한다.

실태조사와 함께 연간 20회 정도 청년 및 대학생들과 소통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 청년기본조례에 의해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과 평가에 관한 심의를 하고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사업 조정과 협력에 관한 사항을 다룬다.

청년들의 활동 폭을 확장하기 위해 연말까지 천안청년 ‘이음’에서 이력서 사진 지원사업과 청년 공간 운영, 면접정장 무료지원, 홈페이지 고도화를 꾀하고, 하반기에는 청년 일자리정책 그룹 운영과 청년 커뮤니티 지원, 청년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이곳에서는 청년능력개발과 안정교육사업, 심리정서지원사업, 청년 네트워크 지원 사업, 청년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불당동(소통과 힐링)과 두정동(창작과 문화), 안서동(취업과 창업)에 청년센터를 조성한다.

33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안서동 일원에 대학인의 거리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전국 최대 규모이자, 5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200억원의 청년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생활안전과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통한 청년복지증진과 청년의 능력개발 및 창업육성 지원, 청년시설 설치 및 개선에 사용한다.

9월15일∼17일 청년주간을 운영하고, 천안과 아산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이 협력해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고 소통, 교류하는 천아제일문화대회도 202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만 15∼39세 청년 가운데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기타 차상위 계층의 희망키움통장Ⅱ를 운영하고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도 운영하며 가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만15~39세)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만19~34세) 가구로 확대됐다.

이 계좌는 저소득 청년 근로자가 10만원씩 저축하면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을 추가 지원해준다.

3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저축하고 근로활동 지속 및 교육 참여,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을 이행하면 차상위 이하(기준중위소득 50%이하)는 1440만원과 이자를, 차상위 초과(기준중위소득 50%초과~100%이하)는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