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민선 5기 출범 후 1년 동안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도시 천안’이라는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한 초석을 착실하게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5기 천안시정은 지난 민선 3~4기 시정의 기반 위에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천안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이면서 더 높은 가치의 비전과 주요 현안을 위해 매진한 한해였으며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를 넘어 모든 분야에서 일류를 지향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시정운영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선정을 계기로 천안시가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을 선도하며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돼 우수축제로 한 단계 격하되는 아쉬움을 주었던 흥타령축제도 지난해 6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125만명을 유치해 261억원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면서 문화체육관광부 2011년 전국문화광광축제 평가에서 1년만에 ‘최우수축제’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해 관광객 23만명과 318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둔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도 민선5기 천안시정의 내실을 가져다 줬다.

특히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시정 제1과제로 추진해온 천안시는 지난해 204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1만2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올해도 상반기동안 108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5산업단지(151만㎡)와 풍세산업단지(163만㎡) 및 제3산업단지 확장사업(77만8천㎡)은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장묘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천안추모공원’이 준공돼 그동안 시민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과 어려움을 한꺼번에 말끔히 해소시켰으며 동남구 청당동 35-1 일원에 조성한 생활체육공원이 준공돼 상대적으로 체육공간이 부족했던 동남부권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전국지역경쟁력평가에서 전국7위(비수도권 1위)와 대통력직속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생성장 생생도시 우수, 보건복지부 복지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남은 3년의 임기동안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더 안전안고 편리한 도시인프라 구축, 괘적한 생활환경, 수준높은 문화환경, 힘찬 미래성장동력 확충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선5기 약속사업 10개 분야 78개의 사업을 차근차근 실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3년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으로 △시민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100만명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인프라 건설 △복지사업 확대 △맑고 푸른 녹색도시 조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업 육성 △문화관광·스포츠·교육 특성화 사업 등 문화환경 조성에 매진하여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3년은 천안시가 1963년 시로 승격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삼거리공원에서 2013 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열리며 그동안 각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와 노하우를 결집하고 응용해 2013년에는 천안시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의 이목을 모으면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3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첫째, 2013년 1월 1일 시 승격 기념일을 전후해 기념사업을 추진, 50년 동안의 발전상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50년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둘째, 2013년을 ‘천안방문의 해’로 정해 국내외 많은 방문객이 천안시를 다녀가도록 하고 시 승격 기념으로 마련되는 각종 행사와 관광을 이벤트로 2013년을 천안시 최고의 해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셋째, 천안삼거리공원의 전국최고 명소화 추진계획으로 확장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을 조성해 나가면서 각종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유치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