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GLP 전문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국내 최대 민간 CRO기관인 ㈜켐온과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GLP 기술분야인 독성시험, 임상병리, 조직병리, 분석화학 등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실습 프로그램을 함께 발굴∙운영해 GLP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GLP 전문 교육과정 공동 발굴 △GLP분야 인력 요구에 부응하는 대학 정규교육과정 및 이수인증제 운영 △㈜켐온 GLP전문가의 특강 운영 △GLP 이론과정 이수 후 ㈜켐온에서의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조경연 학장은 “켐온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현장수요 맞춤형 산학협력 인재양성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환 켐온 대표는 “GLP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우수인력 확보가 관건인데 이번 호서대 임상병리학과와의 협약을 통해 학부과정부터 체계적으로 GLP전문이론 및 실습교육과정이 운영됨으로써 GLP전문인력 양성이 실제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켐온은 국내 최초의 민간 비임상 CRO 리딩 기업으로, 연구자 중심의 생각과 판단으로 국내외 허가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GLP 독성시험 및 영상장비를 활용한 소동물 및 중대동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진 인력을 통해 의약품 개발 과정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최상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호서대 임상병리학과는 유전체빅데이터 기반 질병진단 및 임상생리분야에 주력하여 왔으며, 금번 협약을 통해 GLP분야 우수 임상병리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