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서는 코로나 확진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난 4월14일부터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의 약 87%,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4차 접종을 먼저 실시한 이스라엘에서는 3차 접종과 4차 접종 후 사망률 비교 연구한 결과 3차 접종 완료군에 비해 4차 접종 완료군에서 사망률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확진 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60세 이상 4차 접종이 필요하며 80세 이상의 경우에는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함을 당부했다.

4차 접종 예약은 코로나 사전예약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실시하며 예약일 기준 일주일 후 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시 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외곽지역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5월 2주간 보건지소에서 접종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지소마다 접종 일정이 다르니 확인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4차 접종은 중증·사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며 적극적인 접종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