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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천안시청 인근 서북구 불당22대로에 횡단보도가 8월 설치된다.
이곳은 불당신도시가 사실상 완공되면서 그동안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믾고 인근 지역민들이 차단봉 설치만 하지 말고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줄을 이었다.
시는 지역민들의 민원 요구에 지난해 11월15일 불당동 1544번지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검토의견을 회신받고 같은 해 12월 20일 서북경찰서 2021년 3분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의로부터 심의를 얻어냈다.
해당지점은 양 옆 교차로와 155m가량 떨어져 있고, 보행자 이동량이 많은 지역으로 무단횡단 사례가 많아 시는 2018년 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중앙분리대 설치 이후에도 무단황단을 하는 보행자가 많고, 지역민들은 사고예방을 위해 황단보도 설치가 요구돼 왔다.
시는 내달 중순 도로관리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도로점용(굴착)에 나선다.
4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통량을 고려해 4자 교차로 형식이 아닌 단일로 황단보도 형식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설치 시급성을 고려해 8월 횡단보도 운영에 나설 수 있도록 사업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황단보도 설치장소는 강남타워와 맞은편 불당 지월시키 푸르지오1단지, 마블러스 타워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횡단보도의 이용 편리성을 위해 4명에 교통섬을 설치해 신호를 받고 4방면으로 이용하는데 편리성을 갖추기로 했다.
이로 인해 불당22대로 기준 남쪽과 북쪽 상권교류가 더 원활해지고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 이용이 더 편리해져 지역 균형발전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렬 교통정책과장은 “불당대로는 인근 아산시와의 연결도로로 하루 14만여 대의 차량이 이동하는 곳으로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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