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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2월∼2022년 3월 천안지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100명 중 77명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2월∼12월 코로나19 확진자는 670명이며 지난해는 5631명, 2022년 1월∼3월은 15만9813명이고 지난 3월 한 달 동안 확진자는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그동안 총 확진자 수는 국외유입 340명을 포함해 모두 16만6454명으로, 이는 지난 2월 천안시 인구 65만6925명을 감안하면 24.6%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1349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4237명이 확진됐고, 이달 하루 평균 숫자는 2020년 1년치 보다 670명의 6.3배에 달한다.

지난 한 해 전체 확진자 5631명에 비해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을 정도로 오미크론 전파력의 위력을 실감했다.

2020년 2월∼2022년 3월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수는 161만7535명으로, 이는 천안 인구수로 대입하면 평균 2.5회 씩 받은 실적이다.

지난달 31일 현재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군이 1653명, 일반관리군이 2만1127명, 입원치료군 127명으로 천안시 인구 100명 중 3.5명이 자가격리 등을 하고 있다.

전체 사망자는 천안시 거주가 128명, 타 지역거주 80명 등 208명이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대는 20대로 17.2%를 차지했고 부성1동이 1만618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가장 많고 1만 명대 이상 발생한 지역은 신방동, 청룡동, 신안동, 백석동, 불당1동, 부성2동으로 알려졌다.

12세 이상 인구대비 1차 백신접종은 95.1%, 2차 94.1%, 3차 67.5%로 집계됐고,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과성을 인정받은 건수는 118건이다.

12∼17세 소아 청소년 접종률은 1차 70.8%, 2차 68%로 알려졌고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면역 저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4차 접종자는 접종대상 1만8834명의 11.6%인 2182명이 주사를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시가 보유하고 있는 백신은 지난달 31일 현재 화이자 7050명분, 모더나 7090명분, 노바백스 1만43명 등 2만4183명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