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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딸기재배 ‘잿빛곰팡이병’ 주의도 농기원, 과습과 결로시간 길면 발생 증가…예방적 방제 필요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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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4  0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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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3월 중순 기온상승과 함께 잦은 비로 시설하우스 내 상대습도가 높아진 만큼 딸기 재배 농가는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24일 밝혔다.

잿빛곰팡이병은 딸기의 꽃받침이 자적색의 반점을 보이며 과실이 무르고 갈변 현상과 함께 썩으면서 곰팡이가 발생한다.

상대습도 95% 이상의 다습한 환경과 잎과 과실의 결로 조건에서 발생률이 높고 과실에 발생한 곰팡이는 바람이나 꿀벌 등에 의해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시설 내 급격한 온도상승에 의한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가 뜨면 바로 천천히 환기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온풍기 등으로 난방을 해서 내부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병이 확산됐다면 방제가 어려운 만큼 발병된 꽃이나 과실을 제거한 뒤 적용약제 또는 유기농업자재 등으로 처리해야 효과적이다.

남명현 딸기연구소 재배팀장은 “봄철 잦은 비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환기 및 제습으로 시설하우스 습도관리와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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