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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소규모 저수지 저수률 91.4%지난겨울 가뭄 수준에도 저수율 확보에 총력…봄 농사 물 공급 여유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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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4  1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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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대홍저수지

천안시가 관리하는 51개 소규모 저수지의 저수율이 14일 현재 평균 91.4%에 달하고 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지난 1월 전국 강수량은 2.6㎜로 평년 26.2㎜의 10% 수준에 불과해 1973년 이후 약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두 달간 강수량도 12.1㎜로 1987년 27.8㎜ 이후 3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천안시가 관리하는 51개 소규모 저수지의 총 저수량은 75만1000t 규모이며 이 가운데 유효저수량은 91.4%인 73만8000t이다.

지난해 11월 천안지역 평균 강수량은 81.85㎜, 12월 7.77㎜, 2022년 1월 2.45㎜, 2월 5.25㎜, 3월 21.8㎜로 전국 평균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51곳 가운데 저수율 90%를 넘어선 곳은 14곳, 100%는 2곳이다.

이들 저수지의 물을 공급받아 영농을 하는 수혜면적은 604㏊에 달하고, 수혜지역은 대부분 읍·면지역이 해당돼 저수율 확보는 봄철 영농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저수율이 높은 것은 지난 2017년 봄 가뭄을 심하게 겪은 경험이 있는 천안시가 각 저수지마다 강수량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힘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실제 천안지역 51곳 저수지 가운데 14일 현재 저수량 1만t을 넘는 곳은 26곳에 불과할 정도로 소규모이지만 시가 저수율 확보에 행정력을 최대한 투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수율이 높은 지역 저수지들이 동면과 병천면, 목천읍, 입장면 지역에 주로 있어 올해 이들지역 봄 농사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선희 농지기반팀장은 “소규모 저수지이지만 저수율이 높아 올해 봄 농사에 부담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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