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주 증상은 인후통과 기침이며 확진자의 약 60% 정도는 4일 이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자 69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성 59.8%와 남성 40.2%인 971명 응답자들이 이 같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증상 발현일은 5%가 ‘진단검사 당시 증상이 있었다’고 답했고13.1%는 ‘검사 후 하루 후에 나타났다’고 답했다.

증상 갯수는 2개가 28.6%로 가장 많았고 3개는 27.7%, 4개 17.7%, 1개 14.2%, 기타 11,8% 순으로 응답했다.

주 증상은 44%가 인후통이고 기침(25.2%), 발열(10%), 무증상(8.9%), 근육통(7.1%), 기타(4.5%) 순으로 알려졌다.

회복기간은 무증상을 포함해 59.1%가 ‘1일∼4일 이내’라고 응답했으며 4일(30.7%), 3일(13.6%), 2일(4.4%), 1일(2.3%) 등으로 나타났다.

확진 후 안내를 받기까지 대기시간은 24∼48시간 이내(41.5%), 24시간 이내(32.2%)로 집계됐다.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안감을 느낀 것은 46.8%이며, 33.2%는 불안하지 않았다고 했다.

천안시가 대응한 것 중 만족한 부분은 51.1%가 ‘격리절차 안내 등에 대한 담당공무원의 충분한 설명’이라고 답했다.

또 ‘재택치료의료기관 확대에 따른 적절한 진료’(16.4%), ‘거동불편 노인 등에 대한 선별진료소 차량검사 지원’(13.9%) 등이다.

아울러 ‘보건소 24시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12.6%), ‘응급 상황 시 신속한 병상배정 및 대응’(6%)으로 알려졌다.

천안지역에는 지난달 1일∼27일 현재 2만80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달 27일 현재 1553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이날 하루동안 5747명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