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그린 천안 생표고버섯이 일본(동경)에 수출길에 올라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번 수출은 천안시 광덕면에 위치한 그린농산(대표 김경환)에서 생산한 생표고버섯을 소포장 단위(100g)로 8100개 810kg를 관내 농업회사 법인 인덕 F&D(대표 김홍규)에서 수출하게 됐다.

일본 수입을 맡은 만지큐(MANCHIKYU)업체가 일본 수도인 동경시내 마켓 등 150개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생표고버섯 수출가격은 생표고로 100g단위 1팩에 80엔(1200원)으로 내수가격보다 20%이상 비싼 가격으로 수출길에 올라 외화획득 및 내수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수출하는 생표고버섯은 현지 호응도에 따라 매월 100g소포장 43,200개 4320kg을 수출하기로 계약한 상태로 천안의 대표 신선농산물 수출품목인 천안배, 새송이버섯에 이어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일본 바이어가 새송이버섯 농장을 견학 후 샘플을 보낸 상태로 표고버섯과 함께 버섯품목의 일본시장 진출 전망을 높여주고 있으며 시는 올해 농특산물 수출목표인 1억4천만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