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전경

순천향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발표한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에서 2명의 재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에서 유수용(경영학과 13학번), 정기연(경영학과 15학번)씨가 최종합격했다.

이들은 대학 회계동아리 '스카스'(SoonChunHyang Accounting Research Society; 순천향대 회계학연구회)에서 활동을 해왔다.

2007년 구성된 스카스 동아리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2개 트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이운형 공인회계사(45회), 신문철 공인회계사(53회), 정석현 공인회계사(55회), 유광수 공인세무사(47회), 김선우 공인세무사(53기), 이동희 공인세무사(57기), 유수용·정기연 공인세무사(58기) 등을 배출했다.

스카스 동아리 설립을 제안한 유성용 경영학과 겸 회계학과 교수는 "평소 학생들에게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스카스동아리 회원들은 진로에 있어서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1차, 2차 시험으로 진행된 세무사 자격시험은 지난 58회 2차 시험에서 전체 4597명의 응시자 중 706명이 최종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