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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초록 자연 쉼터, 천안 태학산·태조산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이용 권장
권혁만 기자  |  khm9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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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7  09: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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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도심 속에 자리 잡아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태학산과 태조산에 자연휴양림과 치유무장애길, 숲속의 집 등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해 초록공기가 가득한 자연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위치하고 소나무가 집단생육하고 있어 솔 내음이 가득한 태학산은 도심에서 가깝고 높이 약 455m에 산세가 험하지 않아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가 많이 찾는 곳이다.

태학산에는 관내 유일한 공립휴양림이 있다.

2001년 개장한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치유의 숲, 오토캠핑장, 유아숲체험원, 산책길 등이 조성돼 산림욕과 산책은 물론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4인실 9동과 8인실 2동으로 구성된 숲속의 집은 환경적이고 휴양림과 어우러지는 목구조를 기반으로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한 편백나무를 내장재로 사용해 신축 건축물임에도 내부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9월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10월 정식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숙박 관련 산림휴양시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개의 동을 더 리모델링하면서 숲속의 집을 13개로 보강했으며 휴양관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숲을 이용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바람, 소리, 향 등 산림의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한 치유 공간 ‘치유의 숲’도 새롭게 신설했다.

시는 2022년 개소 예정인 치유센터와 연계해 질병치료가 아닌 건강 증진을 위한 풍욕장, 새소리 명상터, 향기치유원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총 33면의 캠핑존과 취사장 등을 갖춘 오토캠핑장이 있으며 아이들이 흙과 나무 등 자연을 직접 보고 만지며 모험심과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고려 태조가 이곳에서 군사를 양병했다는 설에서 유래한 태조산은 천안시가 지난해 집중호우 수해를 입은 태조산공원의 재해복구를 최근 완료하며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태조산공원의 항구적인 복구를 실시해 개거수로와 각종 야생화, 편의시설 등을 조성했으며 태조호 물을 신설 수로 유지용수로 공급해 행락철 친수공간을 만들었다.

또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약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무장애 나눔길’도 조성했다.

현재 1차 사업을 완료한 상태로 내년 2차 사업까지 완료되면 누구나 차별 없이 총길이1.5㎞, 노폭 2m의 숲길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천안시는 태조산공원 활성화를 위해 숲과 레포츠가 결합된 ‘레포츠시설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곡선형활강, 공중네트, 숲모험시설 등 다양한 산림 레포츠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노후해 방치된 청소년수련시설로 사용되던 건물 등을 노천카페, 휴게음식점 등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휴게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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