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천안시와 자매결연하고 활발한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완도군이 7일 천안을 방문, 스포츠 친선교류전을 가졌다.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증진과 직장 취미클럽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완도군은 축구선수 26명, 야구선구 14명 등 선수 40명과 인솔자 등 50여명의 방문단이 천안을 찾았다.

축구는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청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된 천안시축구팀과 경기를 펼쳤고 야구경기는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진행됐다.

한편 천안시와 완도군은 지난 2009년 10월 완도종합운동장에서 축구경기와 2011년 완도야구장에서 야구경기를 갖는 등 활발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가고 있다.

완도군 방문단은 7일 친선경기에 이어 8일 천안12경 및 특산품 생산단지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