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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의원 '천안시민 상 심사위원회' 배제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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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8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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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의회 전경

천안시가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으로 시의원들을 배정했던 것을 올해는 시의원을 일방적으로 배제해 시의회가 반발하고 있다.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은 지난 7일 “제38회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 구성에 있어 시의회 의원을 일방적으로 배제한 사실에 대해 천안시의회 의장으로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12일 제38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 추천 의뢰 공문을 시의회로 보내 6개 부분에 있어 각 부분별로 1명씩의 시의회 의원 추천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지난 1일 어떠한 부연 설명 없이 ‘(시의원은)심사위원 대상이 아니다’는 취지의 문자 한 통을 보내 사전협의나 어떠한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해 천안시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시는 제34회 시민의상 선정위원회에 김은나, 안종혁, 김행금, 주일원, 이준용 의원을, 35회에는 황천순, 육종영, 정병인, 엄소영 의원, 36회는 이준용 김선태, 엄소영, 이종담, 박남주 의원, 37회는 유영채, 유영진, 김선태, 복아영, 이교희 의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황천순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천안시 집행부는 의회와 대립이 아니라 조화와 협치를 이뤄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시의원을 심사위원에서 배제한 이유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과 자체에서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제38회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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