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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경사로 도로열선 시스템 설치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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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4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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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시내권 경사로 가운데 폭설과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내년에 시내권에 처음으로 도로열선 시스템을 설치한다.

설치대상은 대로 2-1호 봉명2길인 천안고 사거리∼광혜당 사거리 구간 중 봉서산 아이파크아파트 주변에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길이 120m, 폭 12m로 설치를 추진한다.

이곳은 2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는 구간에 경사로가 심해 겨울철 폭설과 도로결빙 시 미끄럼 사고 발생이 불 보듯 한 곳이다.

주변에 봉명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곳이다.

시는 도로열선 시스템을 설치하면 제설제 사용량 감소와 인력 및 장비 등이 감축되고, 단시간 내 표면에 내린 눈을 녹여 원활한 교통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 밑에 설치된 센서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자동제어를 통해 겨울철 24시간 폭설대비와 빙판길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외곽지역의 경우 광덕면 원덕리 추모공원으로 진입하는 경사로 진입램프에 시설을 설치해 사고예방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는 불당동 지역 도시계획도로에 도로열선 시스템 설치를 위해 충남도에 사업비 가운데 1억원 지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시내권 경사로가 심한 도로에 대해 도로열선시 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는 신부동 만남로와 유량로, 용곡동 일봉로, 성정동 성정13길, 쌍용동 수곡로, 불당동 검은돌로 등 25곳에 대한 수요조사를 마치고 예산이 확보되면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공원 등이 인접해 시민들의 보행이 많고, 교통량이 많아 사고 다발지역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설치가 시급하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내년에 시내권에 처음으로 도로열선시스템 설치를 추진해 향후 반응을 지켜본 후 예산을 확보해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설치할 지역은 교통량이 많은 도심지역의 위험도가 높은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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