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의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충남도의 전국체전 유치결정에 따라 주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1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서명운동을 펼쳐 11일 30만 아산시민 염원을 담아 충남도에 보낼 예정으로 관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체 및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 산하단체원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서명운동을 펼침과 함께 각종 기관 및 단체, 리․통장 등을 총동원해 10만 서명운동을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유관기관단체 및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국체전 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 세부적인 유치위원회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재경․인천․경기 향우회와 중앙공직자 향우회 등 중앙단위 단체를 중심으로 유치지원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의 사활을 걸고 전국체전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전 공직자는 업무를 구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시민과 함께 전국체전 유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