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국대병원-충북대병원 ‘갑상선암 재발’ 근본 원인 찾아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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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2  15: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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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병원 전경

갑상선암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 폐경 후 여성 환자에서 일반 폐경 여성에 비해 골밀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병원 박진우 교수(내분비외과), 단국대병원 정현경 교수(내분비내과), 유원상 교수(내분비내과), 충북대병원 구유정 교수(내분비내과) 공동 연구팀은 1951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환자 대조군 연구를 메타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갑상선암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갑상선 전절제술 후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억제될 정도의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게 될 때 나타나는 불현성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골밀도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의학 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등 17편의 환자대조군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의 골밀도는 폐경에 따라 급격한 감소를 보여 폐경 여부에 따라 세부적인 메타분석을 시행했다.

폐경 후 여성은 갑상선질환이 없는 건강한 여성에 비해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을 받은 경우 요추 부위와 대퇴골 부위의 골밀도가 낮았다.

단국대 정현경 교수는 “의인성 갑상선 기능항진상태와 골밀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에 근거해 골절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등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폐경 후 여성에서 갑상선호르몬 억제 요법를 시행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 연구는 미국내분비학회(ENDO) 공식 저널로 내분비 분야 권위지인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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