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아산경실련, 천안·아산 시의원 절반은 농지소유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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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9  08: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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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경실련(이하 경실련)은 천안과 아산지역 시의원들 가운데 56%가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농지를 보유한 시의원들의 평균 보유가격은 1억9496만원에 달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실련은 지역구와 소유 농지의 소재지, 농지 가액 및 면적 규모 등을 검토해 투기 의혹이 의심될 때는 해당 의원에게 취득 경위와 이용실태 및 이용계획 등을 요청해 확인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해 고발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이 밝힌 천안·아산지역 시의원들의 농지보유실태는 지난 3월21일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개자료를 근거해 이전의 매매, 가액변동 등 고려해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천안지역 시의원의 경우 14명이 농지를 소유해 56.0%의 비율을 보였고, 전체 농지소유면적은 10.8ha(3만2885평)이고, 총 소유 가액은 30억2000만원에 달한다.

농지 소유 의원별 평균 면적은 약 2349평이며, 평균가액은 2억1500만원 정도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은 의석수의 50%인 8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고 면적은 2만8853평이며 가액은 약 14억7700만원이다.

국민의힘은 의석수의 66.7%인 6명이 농지를 소유했고 전체 면적은 약 4032평으로 가액은 약 15억4300만원이다.

국민의힘은 소유 면적은 민주당의 1/7의 수준이나 가액은 약 6600만원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시의원 16명 중 9명이 농지를 소유했고, 농지소유면적은 약 2.1ha(6486평)이며, 소유 가액은 14억6300만원에 달한다.

농지 소유 의원별 평균 면적은 약 720평이며, 평균가액은 1억6200만원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의원 4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고 면적은 약 2529평이며, 가액은 약 4억2200만원이다.

국민의힘은 5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고, 면적은 약 3968평으로 가액은 약 10억400만원으로 알려졌다.

천안아산경실련 관계자는 “천안시와 아산시의 지방의원 41명을 대상으로 농지 소유실태를 조사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궁극적으로는 농지법 개정을 추진해 농지정의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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