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11’의 대미를 장식한 ‘춤 경연’ 일반부에서 단국대학교 최은용 무용단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모여든 총 215개 팀 5천여명의 춤꾼이 지난달 30일~10월 3일까지 4일간 일반부, 흥타령부, 학생부, 실버부로 나눠 열전을 벌인 ‘춤 경연’의 부문별 수상자가 3일 밤 열린 결선무대에서 가려졌다.

3일 흥타령춤축제 마지막 날 열린 각 부문의 결선무대는 춤꾼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환호가 어우러져 멋진 휘날레를 장식했다.

일반부 결선에 오른 10개 팀 중에서 ‘신명나는 춤판속으로 우리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역동적이면서도 힘찬 춤사위를 통해 춤을 통해 하나되는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표현한 단국대학교 최은용 무용단이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은 신명숙&참무용단(포천시) △은상 우석대학교팀과 선문알파예술협회 ‘with ANAC(아산시)’팀이 수상했으며 △동상 (사)푸른잎사귀 늘해랑 문화공연단과 N.S김부철댄스공연단(대전시), 상명대학교 에어로빅스 팀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엘바트리모아르’(서울시), 상명대학교 연극학과팀, ‘비해피 아트컴퍼니’(인천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흥타령부는 △천안의 쌍용2동 주민자치센터 ‘하늘소리’팀이 민족의 정체성과 민족혼을 깨우고 계승하자는 내용을 퓨전댄스(밸리, 방송댄드)로 ‘한겨레의 맥’이라는 주제를 공연해 대상인 천안시장상과 상금 8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천안의 ‘봉서사랑팀’팀 △은상 울산시의 ‘학사랑’팀과 ‘한바탕전주’팀(전주시)이 수상했다.

△동상은 천안의 쌍용1동 ‘행복팀’, ‘미소무용단’(서울시), 삼거리팀 등  3개 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과천무용단, 파워플러스, 뉴페이스팀에게 돌아갔다.

또 학생부는 불굴의 정신으로 불꽃같은 삶을 산 유관순열사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춤으로 승화시킨 부천시의 ‘링컨스타즈’팀이 대상을 차지해 천안시장상과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금상에 충남예술고등학교팀이 △은상 ‘해동검도 목천도장 고수들’과 ‘여우별’ 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동상은 ‘세계로 태권도’팀, 서울시의 어린이응원단 ‘레인보우’팀, 목포시의 ‘Hepbsibah’팀 등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서울시 어린이공연단 ‘팝콘’팀, 목포시의 ‘크로스웨이터’, 천안의 ‘천울’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외국인들이 참여한 국제민속춤은 △필리핀 국립무용단 ‘Bayanihan National Folk Dance Company(바야니한 내셔널 포크댄스컴퍼니)’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금 1000만원을 받았고 △금상은 우즈베키스탄의 'SABO(사보)'팀이 수상했다.

△은상에는 폴란드의 전통춤과 악기를 연주한 ‘Mali Gorzowiacy(말리 고르조위아시)팀과 슬로바키아의 Folklore Ensemble Zeleziar(포크로어 앙상블 젤레지아르)’팀이 △동상은 러시아의 ‘GORENKA’팀과 투바의 ‘Sayni(사야니)’, 코소보의 ‘SHOTA(쇼타)’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 거리퍼레이드 경연 대상에 ‘풍세태학산’팀 △금상 ‘백석 이글스’ △은상 ‘민족굿패 얼’, 멕시코 민속춤팀, 국제청소년연합 등이 차지했다.

△동상은 필리핀 민속팀, 슬로바키아 민속춤팀, 흥타령춤타령팀, 호서대학교 팀 등 4개 팀이△장려상에 단국대학교, 카자흐스탄 민속춤, 말레이시아 예술단,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상명대학교, 코소보 민속춤팀 등 6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