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타워 전경

아산시 아산환경과학공원 내 ‘아산그린타워 전망대’ 레스토랑을 운영할 사업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예상 밖의 외면을 당하고 있으며 사용료 부담과 함께 까다로운 계약 조건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연간 사용료도 계속되는 유찰과 낙찰자의 최종 계약포기로 4880만원까지 떨어져 지난 5월 19일 실시된 첫 입찰 예정가인 9762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 가운데 아산시는 지난 9월 22일 또다시 7회차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 공고를 내고 9월 28일 입찰을 실시할 예정(낙찰자 선정 29일 오전 9시)이어서 낙찰자가 나올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만약 유찰되거나 최종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아산그린타워는 아산시 배미동에 위치한 아산환경과학공원 내 소각장 굴뚝(높이 150m)을 활용한 시설로 레스토랑은 면적 450.7㎡이며 1층(전망대, 망원경 6대)과 2층(레스토랑)으로 나눠져 있으며 임대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