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혼자서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가정에 활동보조인이 방문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활동보조만 지원하던 기존의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에서 방문목욕, 방문간호, 긴급지원까지 장애인들의 기본활동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확대 제공되고,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다. 

신청자격은 만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1급 장애인으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주소지 읍·면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의 전문인력이 현장 방문, 인정조사 결과 활동지원 급여등급 1~4등급 판정자다.

또, 기존 장애인활동보조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활동지원 수급자로 자동 전환되지만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생활시설 입소자, 의료기관에 입원중인 경우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