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9월 23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인사 2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17회 아산시민대상 후보를 심사한 결과 ▲효행부문에 오연택(56, 모종동) ▲교육복지부문에 이영란(55, 읍내동), 정순신(61, 온천동) ▲문화체육부문에 박용선(65, 송악면 평촌리) ▲경제환경부문에 한민우(55, 염치읍 석정리) ▲특별부문에 이전행(50, 배방읍 구령리) 씨 등 6명을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오연택 씨는 종가집 6남매의 맏며느리로 홀로 계신 시아버님을 13년간 극진히 간병하며, 지역 노인 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등 효 실천에 모범이 되어 주민 칭송을 받고 있다.

교육복지부문 수상자인 정순신 씨는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 학교경영 혁신을 통한 행복한 학교 조성, 독서교육 기반조성, 방과후 학교운영의 내실화 등 우리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교육복지부문 공동 수상자인 이영란 씨는 11년째 독거노인과 북한이탈 주민 말벗과 심부름하기, 장애인 가사 돌보기과 병원 모셔다 드리기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이바지했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박용선 씨는 송악 풍물 두레논매기 보존회장으로서 우리지역 두레논매기 관련 자료를 수집·연구해 농경문화 발굴 재현 및 계승 발전에 공헌했다.

경제환경부문 수상자인 한민우 씨는 우리지역 딸기 시설재배시 친환경 농법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우수농산물 생산성 증대와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별부문 수상자인 이전행 씨는 배방읍 승격 추진위원장을 맡아 주도적으로 읍 승격을 이끌어냄은 물론 배방읍 한마음축제와 농업경영 개선을 통한 농촌소득증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