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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불당동, 분동 ‘공동주택 건설할 부지’ 없어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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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2  1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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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불당동 신도시 전경

천안시 불당동 분동이 건축할 부지가 없어 개발이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천안지역 최고의 도심지로 급부상한 불당동은 2013년 당시 인구 5만3697명인 백석동이 지방자치법 4조에 의해 인구 5만 명을 넘어 분동 요건이 됨에 따라 백석동과 불당동으로 분동됐고 분동 당시 인구는 2만3524명이었다.

이후 2016년 3만7399명, 2017년 5만1396명, 2018년 6만4492명, 2019년 6만7908명, 2020년 7만530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불당동은 75개 통, 254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천안시 전체 면적 636㎢의 0.73%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 전체인구 68만5595명의 10.3%가 이 지역에 몰려 있을 정도로 천안지역에서 가장 핫 플레이스로 급성장했다.

불당동은 천안지역 인구를 빨아들이는 불랙홀 역할을 하면서 동서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아파트 가격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시는 지난해 인구 7만 명을 넘어설 것이 예상하고, 지난해 9월 불당동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찬반여부와 경계구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00여 가구(31.1%)가 참여해 분동찬성 89.9%, 경계구역은 1안(번영로 기준) 86.8%로 집계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 임시청사 개청을 목표로 불당1동(가칭)은 인구 3만3188명, 39통 127반, 불당2동은 3만6860명, 36통 127반으로 분동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분동 이후 불당동의 발전 추세는 현재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불당동지역에 R&D기숙사와 오피스텔 2곳이 들어설 예정이며 약 1500여 명 정도의 인구증가가 이뤄지면 더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할 만한 부지가 없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자치법규 개정과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0월까지 임시청사 선정과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11월 임시청사 개청한다는 일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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