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성무용시장이 얘기하는 '천안흥타령 춤축제'외국 20개국 22팀 출전, ‘경제 파급효과 매우 클 것으로 전망돼’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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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25  09: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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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년째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

삼거리축제로 시작한 흥타령춤축제는 국내외 실력있는 춤꾼들이 참여해 명실공희 국내최고의 춤축제로 자리잡았다.

신종플루로 인해 2009년 한해를 건너뛰어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던 이번 축제에 대해 더이슈 취재진은 성무용 천안시장과의 인터뷰를 마련했다.

1,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 축제에 대한 소개와 준비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으며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에 걸쳐 ‘천안삼거리 공원’을 비롯한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의 특징이라면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천안삼거리 흥타령’을 현대 감각에 맞게 접목해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춤으로 풀어낸 ‘신명, 감동, 화합’의 ‘참여형 한마당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정서와 전통, 화합과 만남을 상징하는 ‘천안삼거리’에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여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춤 전문 축제로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천안삼거리의 고유정서를 담아내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유일의 춤을 테마로 참여하는 ‘국제화 축제’, 시민이 스스로 만들고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축제가 시작된 지 9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2006년 ‘예비축제’ 지정에 이어 2007년 ‘유망축제’, 2008년 ‘우수축제’, 2009년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바 있으나 신종플루로 인해 2009년 행사가 취소돼 2010년 우수축제로 한단계 내려가는 아픔이 있었으나 2010년 125만명이라는 최다방문객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 개최를 통해 올해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전국 10대 축제 반열에 재진입하게 됐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시가 축제 전담팀을 조직해 계획적인 준비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이 지닌 문화적 특성을 축제에 잘 담아내려는 차별화된 노력과 함께,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조성돼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천안흥타령축제 2010’의 분야별 추진성과를 분석해 지난해 축제 운영과정에서 나타났던 미비점을 보완하고 보다 내실있는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 일정을 미리 확정해 그동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제시한 발전적인 의견, 희망사항을 적극 수렴해 모두가 ‘흥’이 나고 감동이 넘치는 국제규모의 행사로 추진하기로 하고 명칭도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로 변경했습니다.

지난 3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성공개최를 이끌 대학생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학생, 일반, 흥타령부, 실버부 등 4개부문 경연팀 신청을 받아 전국의 춤꾼 215개팀 5000여명이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또 두차례의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각 부서별 담당업무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개·폐막식 및 거리퍼레이드 연출안 점검, 국제민속춤통역요원 및 안내자 교육 등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9월 23일 오전 6시 30분 축제의 주무대인 삼거리공원에서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비상황 최종 점검을 했습니다.

2, 흥타령춤축제의 가장 중요한 행사라면 무엇을 꼽을 수 있습니까?

알차게 준비한 저희로서는 모든 프로그램이 다 소중하고 뜻있는 행사입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춤꾼에서부터 주민자치센터의 춤 프로그램 참여자, 어린이,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춤꾼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숨은 끼를 발휘하게 되는 ‘춤 경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로 세분화해 215개팀 5000여명이 흥과 멋 열정, 감동의 무대 연출하게 될 것입니다.

또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거리퍼레이드’는 춤과 의상을 테마로 관람객과 참여자가 하나되는 참여형 행사로 열정, 신명나는 춤과 음악이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관객이 만족하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죠

아울러 9월 30일(금)과 10월 1일(토)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천안제일고→천안역→신세계백화점 앞 2.2㎞ 구간에서 52개팀 2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회 운영하여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세계 각국의 민속춤만으로 경연을 하는 ‘국제민속춤 대회’는 남미대륙부터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까지 20개국 22개팀의 화려하고 이색적인 아름다운 민속춤 향연을 보여줄 것입니다.

3, 얼마전 흥타령축제가 제7회 2011 한국문화관광서비스 혁신문화예술진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소감을 말씀해주시죠.

(사)한국문화관광평가연구원이 지난달 2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7회 2011 한국문화관광서비스 ‘혁신문화예술진흥’ 부문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문화관광 브랜드 대상은 우리나라 관광브랜드와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교수, 기업CEO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관련기업 및 자치단체의 서비스를 평가 분석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우수단체와 향후 지속발전이 가능한 기업 등을 선정, 시상하고 있어요.

우리시는 올해로 여덟번째 맞는 흥타령춤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1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세계적 명품축제로 도약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춤축제로 발전시킨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최된 ‘천안흥타령축제 2010’은 6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125만명을 유치하고 261억원이라는 경제파급 효과를 거두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이는 60만 천안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일궈낸 결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이번 축제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행사참여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참여형 한마당 축제’로 연도의 관람객과 퍼레이드대열의 참가자가 함께 어울려 화합의 장을 연출하는 춤축제의 백미 거리퍼레이드도 대표적인 참여형 행사입니다.

그동안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2회 운영하던 것을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참여자 관객이 만족하고 즐기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는 야간행사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제행사로 자리잡은 흥타령춤축제에 참여하는 행사 참가자,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외국인 참여프로그램으로 거봉포도와 밤 등 천안의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농촌체험관광과 광덕사 등 사찰과 연계한 템플스테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관광’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5,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우리 지역만의 정체성과 문화가 묻어나는 색깔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춤 경연의 권위를 높여 세계의 춤꾼들이 흥타령축제에 꼭 참가해서 입상하고 싶은 꿈의 무대로 만들겠습니다.

춤의 문화가 묻어나는 지역환경 조성을 조성해 ‘춤을 배우려면 천안으로 가야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 전반의 인프라 구축하고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 통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가면무도회’나 프랑스의 ‘리스 카니발’, 브라질의 ‘리우축제’와 같이 세계적 축제와 어깨를 겨룰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겠습니다.

특히, 순수예술단체의 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 전국의 춤 전문가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순수무용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6, 이번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먹을거리가 있으면 소개해주시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춤경연 못지않게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을거리 준비도 행사프로그램 못지않게 중요한 사항입니다.

우리는 축제기간에 행사장을 찾는 내방객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천안의 자랑음식점을 지난 6월부터 모집해 향토음식, 한식류, 중식 및 양식류, 스넥류, 퓨전요리 등 22개소를 선정했죠.

지난달 신청한 66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식평가회를 가져 3대 1의 경쟁을 뚫고 천안의 대표음식점 22개소가 선정돼 관람객들에게 오감만족의 향연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병천순대, 빠금장, 호두비빔밥, 보리고추장 등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천안만의 음식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7, 춤축제 기간 중 천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안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면?

천안은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가 보존, 전시되고 있는 목천읍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비롯해 3.1 독립운동을 주도해 민족의 혼이 돼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는 병천면에 위치한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생가가 있습니다.

또 깨달음과 조국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건립된 천안의 진산 태조산에 자리하고 있는 각원사와 동양 최대의 청동대좌불이 있으며 수려한 산세로 유명한 광덕산 자락에 자리 잡은 광덕사를 비롯, 대웅전 입구에 수령 400년 된 호두나무에서 천안의 명물 호두의 시배지를 볼 수 있습니다.

   
 
1884년 우정총국의 설치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우정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정박물관, 시골 5일장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병천 아우내 장터의 ‘순대’가 출출한 허기를 채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밖에 이동녕선생 기념관, 조병옥박사 생가, 천년고찰 성불사 등을 비롯한 많은 국보와 보물들이 산재해 있어 가족들이 함께 둘러보며 우리나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천안을 하루에 둘러보는 실속 관광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천안순환관광버스가 축제기간 중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 동안 매일 흥타령축제장(삼거리공원)과 연계한 시티투어를 운영합니다.

전국의 모든 분들이 천안을 찾아 흥타령춤축제도 관람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어 주시고 천안의 살아 있는 모습을 봐 주십시요. 절대 후회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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