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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도의원 “금강 생태계 복원 지지부진”금강비전 시행계획 더딘 이행상황 작심 비판…수질개선 노력 촉구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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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5  13: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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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이 금강 생태계 복원에 뒷짐진 집행부 태도를 작심 비판했다.

오 의원은 25일 제32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도는 5년 전 ‘금강비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5개 목표와 분야별 추진전략을 제시했지만 현재 이렇다 할 추진체계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전임 지사 시절 수립한 계획이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지 묻고 싶다”고 포문을 열었다.

오 의원은 “낙동강 하굿둑의 경우 해수유통의 시범개방을 거쳐 상시개방을 앞두고 있고 부남호 역간척 사업, 경기도 시화호 등 ‘복원과 환경’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금강은 하굿둑 개방을 두고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단 한 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강호의 최대 수혜자인 전북에서도 새만큼 해수유통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더이상 전북 지자체 반대와 중앙정부, 농어촌기반공사의 비협조적 태도를 더 이상 말하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오 의원은 “금강 하굿둑을 완전히 헐거나 완전개방해 해수순환을 시키자는 주장이 아니다”며 “조석차를 고려해 계절적·간헐적으로 순환정책을 추진하고 배수갑문을 이용한 해수순환과 담수 취수지점까지 기수역을 조성한다면 생태환경 복구와 농·공업용수, 가뭄과 홍수 예방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강의 환경 문제는 농어민의 생계와 직결된 만큼 금강수계 이해당사자간 협의체를 결성하고 연안·하구의 개발과 보존·복원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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