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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도의원 “보행자 우선 도로환경 조성 시급”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 전국 평균 두 배 수준…종합대책 수립 촉구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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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4  14: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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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은 24일 제32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환경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14.5명으로 전국 평균 6.6명과 비교해 두 배에 달하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300명 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열악한 도로환경, 즉 안전시설 부족과 운전자 중심 도로환경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농어촌 지역 대부분 차량 도로만 놓여 있고 보행자 도로가 있더라도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다 보니 교통사고 발생시 무방비하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차량 돌진을 막기 위해 도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보도와 도로 사이 설치된 경계석 높이를 측정한 결과 법률에 규정된 높이보다 낮게 설치된 곳이 많았다”며 “경계석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뉴스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사고 예방 정책 미흡과 더불어 어르신 교통안전 정책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3년간 절반 수준을 넘나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와 달리 미래지향적인 도로는 차량 이동보다 사람 중심에 무게를 두고 발전하고 있다”며 “보행자 안전은 물론 아름다운 도로가 도내에 수놓을 수 있도록 안전시설 설치 확대와 경계석 높이 개선,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 확대 등 도 차원의 종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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