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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일회용품 포장재 배출 20% 정도 증가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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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4  1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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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천안지역에는 지난해에 비해 일회용품 포장재 관련 배출량이 약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천안지역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일회용품·포장재·배달음식 등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가 증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배출한 일회용품 포장재 배출량은 14만8461t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12만5325t에 비해 18.5%나 증가했다.

지난해와 올해 배출된 폐기물은 종이류는 지난해 20.02%에서 올해는 16.14%, 나무류 13.13%에서 11.70%, 음식물류 12.90%에서 10.93%로 감소한 반면 비닐류만은 21.08%에서 21.81%로 증가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폐 비닐류 등의 적체 심화는 주로 소각과 매립으로 처리돼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재활용업체의 수익도 감소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다회용품의 사용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카페와 일반음식점에서 사용 금지였던 일회용품 사용이 허용돼 배출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갈수록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사례들이 증가하면서 배출량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주로 매립과 소각으로 처리되는 플라스틱·비닐봉지 등을 소각할 때 청산가리보다 1만 배나 강한 독성을 발생시키는 다이옥신이 발생해 대기오염과 매립에 따른 토양오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한 가운데 일회용품을 사용해야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이들 쓰레기 배출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 돼 배달음식 주문량이 증가해 코로나19 종식 시기에 따라 배출량 증가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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