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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사업 ‘90% 이상 만족’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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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3  11: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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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90% 이상의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지역 초·중·고, 특수학교 재학생 134개교, 8만2197명에게 24억6591만원을 들여 천안 흥타령쌀과 잡곡, 감자, 당근, 양파 등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로 포장해 택배로 배송했다.

이는 학부모 가정급식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건강증진, 농산물 식재료 소비확대를 통한 농업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

이 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시는 지난 8월28일∼9월9일 사업을 지원한 학교 중 233개교의 학부모 2명씩을 대상으로 비대면 유선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 응답 문항에서 90%이상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사업을 잘했느냐’는 물음에 97%, ‘가정급식 도움여부’에 92%, ‘지역농가 활성화 도움여부’에 95%, ‘품목구성 및 상태만족’에 84%, ‘만족한 물품’은 쌀(오래두고 먹기 좋아서)이라고 답했다.

다만 7183명의 학생이 농산물꾸러미를 받지 못했는데 개인정보 미제공과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으로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종봉 학교급식팀장은 “각 가정에서 각 학교를 통해 농산물 꾸러미 공급 관련 기관인 시와 급식지원센터에 개인정보 제공동의를 한 가정에 한 해 공급했고, 유기농 쌀과 양파, 과채류, 구근류, 기타 대체품 등을 담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택배로 순차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비대면 수업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섭취하게 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농업인들의 판로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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