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학교(학교장 김수현)는 24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신임 해양경찰 졸업생 176명과 가족, 친지 및 교직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0기 신임해양경찰 졸업 및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 및 임용한 신임해양경찰관 176명은 남자경찰관 161명과 여자경찰관 15명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 6개월간 해양경찰관으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해양실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함정 및 파출소 현장실습, 수상인명구조훈련 등 실무위주 참여식 교육의 모든 교육훈련 과정을 성실히 마치고 오늘 참석한 가족과 함께 큰 기쁨을 나눴다.

이날 전체 교육생중 종합성적 1위는 김호진 교육생이 차지해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해양경찰청장상, 해양경찰학교장상 등 모두 41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졸업생 대다수가 수상레저조종면허 및 인명구조요원자격증, 응급처치강사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성과를 달성했다.

이들 신임경찰 졸업생은 최근 북한의 위협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해양오염사고, 각종 인명사고 등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이 시점에 해상치안현장 최 일선에서 해양경찰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봉사자로 첫걸음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