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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0가구 중 3.2가구 ‘혼자 산다’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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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1  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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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천안지역 10가구 중 3.2가구가 1인 가구로 나타나 이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설치 등 보호책과 지원책 마련이 요구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에 실시한 2019년 천안시 주거실태조사결과, 2018년 기준 전체 25만234가구 중 1인 가구는 7만9908가구로 31.9%를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는 2000년 2만1884가구, 2005년 3만8822가구에서 지난 2018년 7만9908가구로 18년만에 3,6배가 늘어났다.

1인 가구 중 10대 이하는 1344가구, 20대 2만1388가구, 30대는 1만9413가구, 40대 1만2866가구, 50대 1만2164가구, 60대 이상 1만6482가구로, 이 중 44.6%는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도시확장으로 인한 인구 증가와 가정 해체 등으로 1인 가구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거 불안정과 고독사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천안지역에는 10개 대학과 직장인 등 20·30대 1인 가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범죄에 노출될 소지가 있어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범활동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중년과 노년 1인 가구를 위해 노후 준비 및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모색도 필요하다.

시는 지난해 4월 천안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1인 가구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중부권 최초로 천안시는 만 50~64세 중년 1인 가구 2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7월 20일 현재 6396가구를 조사한 중간점검 결과, 1244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해 주거급여, 긴급지원, 후원금 지원 등 997건의 공적 급여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난 9월2일 제235회 임시회에서 김선홍의원(라 선거구·민주당)은 1인 가구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를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천안시의 중년층 중 40대는 자살률이 높고, 20~30대의 청년층은 경제적 빈곤층이 많다”며 “다양한 연령의 1인 가구를 조사해 그에 맞는 필요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상대적으로 복지제도에서 소외된 만 50~64세 중년 1인 가구의 복지사각 실태가 조사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며 “위기 1인 가구를 위한 한시적 생계비 지원과 무료급식, 1인 가구가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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