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청는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체납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 체납액 일소에 나섰다.

이번 자동차세 체납 특별정리기간 운영은 자동차세 체납이 지방세 전체 체납액 193억 가운데 56억원으로 가장 큰 비율(29%)을 차지하고 체납 건수가 49,509건, 체납 인원이 1만6,258명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체납액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자동차세에 대한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체납자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세정과 전직원이 매일 영치반을 편성 체납차량을 자동 인식하는 영치시스템을 장착한 차량과 PDA(영치용 단말기)를 이용해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선다.

영치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했거나, 자동차세 1회 체납자중 6개월 이상 장기간 체납중인 경우다.

영치한 번호판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한 경우에만 반환되며 △대포차로 확인 된 경우 △영치 후 장기간 납부하지 않는 경우 △납부의사가 없는 경우에는 차량 인도명령 후 공매처분 할 계획이다.